사진 : 김원효 트위터
개그맨 김원효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아내랑 형은이의 5번째 기일 청아공원다녀오는길~하늘에서 행복하길 기원해 주세요~^^" 라는 글과 함께 故김형은의 납골당에서 아내 심진화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심진화는 자신의 친구였던 故김형은의 사진 앞에서 엷은 미소를 띄고 있고 김원효 역시 검은 옷을 입은 채 살짝 미소짓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심진화와 김형은의 우정 멋있어", "김형은을 잊지 말아주길", "심진화같은 친구가 있어서 김형은은 행복할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진화는 지난해 12월 1일에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동료 김형은이 교통사고로 떠난 이후 심각한 우울증에 걸렸다. 죽음까지 생각했지만 김원효가 삶의 한 줄기 빛이 됐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글 더스타 이은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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