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탈퇴 이유 / 시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황정음이 탈퇴 이유를 밝혔다.
황정음은 KBS2 <스타 인생극장> 녹화에서 걸 그룹 슈가로 활동하다 탈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002년 박수진 아유미 한예원과 함께 4인조 걸 그룹으로 데뷔한 황정음은 3년 만에 그룹에서 탈퇴했다.
그는 "아유미와 아이들이라는 말이 싫었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팀의 리더였던 황정음은 아유미의 높은 인기 탓에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어 황정음은 "나는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이 있는데 부모님과 자유롭게 연락할 수 없었다.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먹지 못했다. 운동장 100바퀴를 돌고 등산을 하는 훈련이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황정음은 탈퇴 후 연기자로 전업해 인기 스타로 우뚝 섰고, 박수진과 한예원 역시 배우로 변신했으며 아유미는 현재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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