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폭행' 전태수, 4차원 의사되어 브라운관 컴백
기사입력 : 2012.01.09 오후 2:15
사진 제공 : 로고스 필름

사진 제공 : 로고스 필름


배우 전태수가 독특한 ‘4차원 의사’로 변신한다.


전태수는 오는 9일 방송될 종편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21회에서 굴지 병원 의사이자 강남길의 이복동생인 김굴주 역을 맡아 남다른 의사 포스를 펼칠 예정.


그가 맡은 김굴주는 겉으로는 카리스마 있지만 실제로는 쌩뚱맞고 특이한 4차원 의사로, 지적인 모습 너머로 능글거리는 웃음과 기이한 행동들을 일삼는 초절정 쌩뚱의사다.


지난 4일 경기도 청평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전태수는 대선배인 한진희, 차화연, 강남길 등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돋웠다. 의사 가운을 입고 있는 모습이 신기한 듯 전태수는 연신 청진기를 만져보거나 가운을 만져보며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특히 전태수는 대본을 열공한 덕분에 NG 한번 없이 감독의 OK사인을 받았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전태수는 한진희, 강남길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굴지그룹 서자이자 의사인 김굴주 역을 맡아 독특한 캐릭터를 완성시키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전태수의 특이하고 재미있는 변신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이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에도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어줄 전태수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수경, 진이한, 유인영이 한집에서 살게 되면서 세 남녀가 발견하고 만들어나가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릴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매주 평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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