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드라마-영화 동시출격 '2012 흥행대세 될까?'
기사입력 : 2012.01.09 오전 10:09
사진 : SBS 제공

사진 : SBS 제공


배우 정려원이 드라마 방영과 영화 개봉 시기가 겹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SBS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의 주인공 여치 역의 정려원이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개봉을 19일 앞두고 있다.


<샐러리맨 초한지>는 샐러리맨들의 모습을 초한지 인물들에 빗대어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극중 정려원은 재벌가 손녀딸 여치 역을 맡아 사고뭉치 트러블메이커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또, 오랜만에 코믹 연기로 돌아온 이범수와의 호흡은 이미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반대로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에서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오송경 역을 맡아 엄태웅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빡빡한 드라마 촬영 일정과 영화 홍보 일정을 함께 소화하고 있는 정려원은 밀려드는 일정에 힘이 들 법도 하지만 즐겁게 소화하고 있다고.


최근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그 동안 숨겨두었던 끼를 마음껏 풀어놓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측은 "일정이 빠듯하긴 하지만 연기자 본인이 워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그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샐러리맨 초한지>에는 정려원 외에도 이범수, 정겨운 홍수현 등이 출연 중이며, <네버엔딩 스토리>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두 남녀가 인생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담은 영화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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