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몰래 카메라 어설픈 설정에 함은정 '속아야 하나..'
기사입력 : 2012.01.08 오전 11:20
우결 몰래 카메라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장면 캡쳐

우결 몰래 카메라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장면 캡쳐


함은정과 가상결혼생활 중인 이장우가 몰래 카메라를 연출했지만 어설픈 설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장우가 은정의 생일을 맞아 서프라이즈 파티로 몰래카메라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우는 은정의 생일을 맞아 3일 전부터 선물과 케이크를 준비하는 등 정성을 쏟았다. 이어 출연 중이었던 드라마 '영광의 재인' 촬영장으로 은정을 불러 깜짝 파티를 열어줬다.


장우가 준비한 파티는 바로 험악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몰래 카메라. 함께 출연 중이던 천정명, 김윤성 등에게 촬영장에 은정의 합류 사실을 미리 인지시키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바짝 군기잡는 모습을 연출했다.


악역은 천정명이 맞았다. 천정명은 은정과 인사를 나누지도 않고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은정도 만만치 않았다. 남편의 모습만 잠깐 보고 가려고 했던 마음이 원치 않게 꼬여버린 것에 침착하게 대응했던 것. 은정은 험악한 분위기에 움츠러들기는커녕 당당한 태도를 상황에 맞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몰래카메라 마무리는 커다란 대형 생일케이크를 안기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험악했던 천정명과 김윤성은 은정에게 케이크를 안겨주며 화기애애한 생일파티를 함게 즐겼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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