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J E&M 제공
드라마 <브레인> 주역들이 열혈 대본 삼매경에 빠졌다.
KBS2 월화극 <브레인>의 배우들이 촬영 틈틈이 대본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메디컬 드라마답게 어려운 의학 용어와 긴 호흡을 자랑하는 대사들이 대부분인 <브레인>. 긴장감 넘치는 수술 장면과 응급 환자를 다루는 긴박한 순간들이 대거 등장하는 까닭에 완벽한 대사 구현은 극의 몰입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건 중 하나.
신하균, 정진영, 최정원, 조동혁 등 <브레인> 배우들은 꼼꼼하게 대본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상대 배우들과 실전 같은 리허설을 통해 빈틈없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신하균은 캠코더를 이용해 녹화해 놓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연기 동선과 표정에도 고심을 기울인다.
일주일에 한 번 촬영 스케줄이 전혀 없이 온전히 휴식할 수 있지만, 이날 배우들은 폭풍 암기 실력을 발휘해 대본을 외우고 있다. 연속적인 촬영 날보다 오히려 더 심신이 피로할 만큼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셈. 이러한 배우들의 노력 덕분에 NG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제작사 측은 “종방까지 4회 만을 남겨놓고 있는 만큼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심신이 고단한 상태이지만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예측을 불허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레인>은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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