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사진 해명 / 사진 : MBC '기분 좋은 날', KBS '전국노래자랑' 캡처
송해 사진 해명 방송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방송인 송해는 얼마 전 화제가 됐던 '송해 지하철 굴욕 사진'에 대해 "사인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직접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는 "얼마 전, 지하철에 앉아 있는 송해 선생님 사진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며 사진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송해는 "어떤 분은 '지하철에 앉아서 왜 졸았냐?'고 하던데, 아주 상냥하게 생긴 여자 분이 인사를 하면서 사진 하나를 기념으로 찍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인도 함께 부탁하기에 해줬는데 이 장면이 찍힌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빰빰빠빰바빰빰~ 송해 선생님 사랑해요", "진짜 졸고 있으신 줄 알았어", "17년째 지하철 타는 훈훈한 모습 본받아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해는 국내 최장수 MC로 국민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을 28년간 진행하며 변함없는 입담으로 국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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