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혜, '총각네 야채가게'서 경매사 완벽 변신!
기사입력 : 2011.12.29 오후 2:20
사진 : 채널A '총각네 야채가게' 캡처

사진 : 채널A '총각네 야채가게' 캡처


배우 왕지혜가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당찬 경매사로 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근 '보스를 지켜라'에서 기존 차도녀 이미지를 깨고 허당 재벌 서나윤 역을 연기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왕지혜는 이번 '총각네 야채가게'의 여주인공 목가온 역으로 건강한 엄친딸의 이미지를 더하며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지난 22일 2회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왕지혜는 정에 굶주렸던 어린 시절의 비밀을 가슴 속에 간직한 채 최고 경영자가 되겠다는 목표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나가는 목가온으로 완벽 변신했다.


목가온은 굴지의 유통회사 무남독녀 후계자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주차요원, 청과물시장 경매사 등 고된 일도 마다하지 않는 당차고 열정을 지닌 인물이다.


극중 왕지혜는 화장기 없는 얼굴로 작업복을 입고 세차를 하고, 빗자루와 걸레를 들고서 경매대를 청소하는 등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극중 어머니 강선(황신혜 분)이 경매사 일을 극구 말리자 최고 경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며 굳은 의지를 전하는 모습은 캐릭터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왕지혜의 특별한 연기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는 매주 수목 밤 8시 50분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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