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미모싸 / 사진 : JS픽쳐스

정려원 미모싸 등극?

배우 정려원이 '미모싸'라는 새로운 애칭을 얻었다. 이는 최근 SBS 새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촬영에서 극중 천하그룹 진시황 회장(이덕화)의 손녀딸 백여치 역을 맡아 면접 하던 중 생활신조에 대해 "굶어 죽어도 월급쟁이는 되지 말자"고 답해 면접관을 당황시켰기 때문이다.

또 본인의 장점에 대해서는 "술 잘 마시고 쌍욕으로 삼개 국어가 가능하다"고 말하는 가 하면, 입사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회사 사람 다 해고시키고 나 혼자 있겠죠?"라고 답해 면접관들을 아연실색케 만들었다.

면접 장면 촬영 후 정려원은 "<샐러리맨 초한지>를 통해 최대한 망가질 각오를 하고 있다. 그래도 미워할 수 없는 미모의 싸가지, 줄여서 '미모싸' 아닌가요?"라고 말해 스태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샐러리맨 초한지>는 2012년 1월 2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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