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빛과 그림자>의 손담비가 안재욱에게 당당하게 고백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손담비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 10회에서 안재욱에게 “솔직히 여기 남은 거 기태씨 때문이에요!”라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극 중 채영(손담비)은 상택(안길장)의 등장으로 ‘빛나라 쇼단’ 공연이 취소될 위기에 처하자 상택을 따라가지 않고 끝까지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순회공연 기태씨하고 같이하고 싶었어요”라며 자신의 본심을 털어놓은 채영의 모습은 톱여가수로서의 품위와 당당함을 잃지 않는 멋진 고백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채영의 극 중 무대 연습 장면에서 드러난 손담비의 뛰어난 춤 실력과 존재감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무대의상과 메이크업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세련되게 춤을 추는 채영의 모습이 손담비의 모습과 절묘하게 들어맞으며 호평을 이끌어낸 것.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손담비의 시원한 고백~ 내 마음이 다 후련!” “손담비 같은 여자한테 고백 받는 안재욱, 진심 부럽다!!” “톱스타인데 겸손하고, 순수하고, 솔직하고‥ 손담비 캐릭터 완소~” 등 손담비의 캐릭터와 연기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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