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대상 수상…KBS 연예대상 강호동 없이 '5人 공동수상'
기사입력 : 2011.12.25 오전 1:39
1박2일 대상 수상 / 사진 : '2011년 KBS 연예대상'

1박2일 대상 수상 / 사진 : '2011년 KBS 연예대상'


'1박2일' 대상 수상이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열린 '2011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에 '이승기, 은지원,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 5명의 이름이 불러졌다.


이전 'KBS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에는 이승기, 유재석, 김병만, 이경규, 신동엽'의 5명이 선정되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KBS에 공로가 큰 이수근이 '연예 대상'후보에 오르지도 못한 것에 대한 논란이었던 것.


'1박2일'팀의 공동수상은 '2011년 KBS 연예대상'의 최대 이변이다. 사전에 공지된 후보 외의 멤버가 포함됐을 뿐 아니라 '공동 수상'이라는 것 자체가 KBS에선 이례적인 것이다.


이날 수상소감에서 '1박2일'팀의 은지원은 "정말 잘 이끌어주고 정말 정신적으로 많은, 큰 힘을 주었던 제일 큰 형님, 강호동에게 돌린다"라고 밝혔고 이어 이수근은 "이 상은 정말 친구 병만이랑 너무나 나누고 싶구요, 그냥 딱 한마디 드리겠습니다"라며 "선배님, 이 상들고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말해 '강호동'의 건재함을 보였다.


한편, 공동수상의 전례로는 '2008년 MBC 연예대상'의 '무한도전'팀이 있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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