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생애 첫 시트콤 도전 "색다른 모습 보여드릴 것"
기사입력 : 2011.12.23 오전 10:50
사진 : MGB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MGB엔터테인먼트 제공


연기파 배우 류현경이 생애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류현경은 내년 초 방송 예정인 SBS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연출 박승민, 극본 서은정 / 제작 초록뱀미디어)의 여주인공 봉경자 역을 맡는다.


류현경이 맡은 봉경자는 과학수사를 추구하는 듯 하나 샤머니즘을 신봉하며 화투점 운세에 의지하는 강력계 여형사. 류현경은 봉경자가 생활 질서계로 좌천당한 후 강력계 복귀를 위해 2인조 강도단을 쫓는 도중 도롱뇽도사를 찾아갔다가 가짜 도사단과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트를 재미있게 풀어갈 예정이다.


류현경은 “심야병원 촬영 중에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의 시놉을 받아 봤는데 내용도 너무 재밌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며 “시트콤 장르는 처음이라 부담감이 있긴 하지만 새로운 장르를 통해 나만이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한편, 류현경 외에도 오달수, 임원희 샤이니 민호 등이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SBS가 <달려라 고등어> 이후 5년만에 부활시킨 10부작 금요시트콤으로 내년 1월 말 첫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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