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투병 / 사진 :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 캡처
이수근 아내 투병 사실이 알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20일 방송된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한 개그맨 이수근은 아내가 둘째를 낳은 후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져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고, 현재 2개월째 입원 치료중인 사실을 전했다.
이어 아내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이수근은 "여보, 만날 때마다 울지 말라고 했는데 나 절대 울지 않고 가슴 속으로 삼킬게. 너무 잘하고 있고 두 아들 잘 크고 있다. 당신 곁에는 가족들이 있다는 거 생각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빨리 기력 찾아서 퇴원하면 대구에 막창 먹으러 가자. 오늘도 녹화 끝나고 갈게 사랑해"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이수근 아내 투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근 눈물 보고 나도 울었어", "이수근 아내 병 얼른 완치되시길", "울지마요 수근이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월 임신 34주만에 1.7kg의 미숙아로 태어난 이수근의 둘째 아들은 현재 뇌성마비로 재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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