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청와대行 취소, 김정일 사망이 이유.."당연해"
기사입력 : 2011.12.20 오후 4:03
개그콘서트 청와대行 취소 /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개그콘서트 청와대行 취소 /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개그콘서트 청와대行 취소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20일로 예정됐던 개그콘서트의 개그맨들에 대한 청와대 초청이 취소됐다고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를 비롯한 30여 명의 청와대 직원이 참석하는 송년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19일 김정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부가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해 송년 행사가 무산된 것.


개그콘서트 청와대行 취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일이 죽어서 개그맨들은 청와대도 못 가보네", "김정일이 사망한 시점에 송년회 행사는 무리수", "비상대응체제 돌입했으니 취소되는 건 당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개그콘서트'의 개그맨들 이외에도 Mnet '슈퍼스타 K3' 출신 울랄라 세션과 크리스티나도 초청돼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행사 취소로 무산됐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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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개그콘서트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