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가수다 폐지, 코미디 발전을 위한 '아쉬운 퇴장'
기사입력 : 2011.12.15 오후 7:10
나도 가수다 폐지 / 사진 : MBC '웃고 또 웃고' 캡처

나도 가수다 폐지 / 사진 : MBC '웃고 또 웃고' 캡처


나도 가수다 코너가 폐지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MBC '웃고 또 웃고'의 간판 코너 '나도 가수다'가 오는 23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나도 가수다'의 폐지 이유는 '웃고 또 웃고' 프로그램 내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것과 새로운 코너를 만들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도 가수다'는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코미디 코너로 가수 임재범과 이소라, 김경호, 거미 등을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었다.


MBC '웃고 또 웃고'의 제작진은 "시청률을 볼 때 폐지는 힘든 결정이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다른 코너로 개발하는 것이 코미디 발전을 위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도 가수다 폐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동안 재밌게 보고있었는데 왜 종영하나", "다신 정재범, 이소다를 볼 수 없는건가요", "정성호 그동안 수고 많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도 가수다'의 후속 코너로는 개그맨 황제성이 출연하는 '분노의 황선생'과 올밴과 조원석이 출연하는 'TV스타' 코너가 시작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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