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그룹에이트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종편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 제작 그룹에이트)에 배우 이다희가 카메오 출연한다.
김해숙, 천호진, 김혜옥, 독고영재 등 최고의 중견 배우들과 이승민, 김영준, f(x) 루나, SS501 김규종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서 이다희는 고봉실의 첫째 딸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서윤영(이승민)의 애간장을 태우는 도도한 한류 여배우 오은미를 연기할 예정이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2회에 깜짝 등장하는 이다희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파산 위기 앞에 혼란스러운 서윤영을 더욱 힘들게 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다희의 이번 카메오 출연은 드라마 <버디버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윤상호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어졌다. 촬영 당시 이다희는 매혹적인 자태의 여배우로 촬영장에 나타나 모든 남자 스태프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이다희의 단아하고 도도한 매력이 극 중 탑 여배우 오은미와 잘 맞았다. 한 컷 카메오 출연을 위해 선뜻 달려와 열심히 촬영해 준 덕분에 깜짝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다희는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서 서울 깍쟁이 아가씨 이다희 역과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배용준을 지켜주는 여자 호위무사 각단 역을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50대 주부 고봉실이 남편과 사별 후 파산위기에 직면한 뒤 서울 이태원으로 상경해 성공과 사랑을 찾아가는 고봉실의 제 2의 인생을 그릴 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2회에서는 차갑고 도도한 매력의 이다희를 만나볼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