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거지 / 사진 :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캡처
김경진 거지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지난 8일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소이(신세경 역)와 강채윤(장혁 역)이 이도(한석규 역)의 밀명을 받고 충청도로 내려가 거지들을 불러 모아 "대장 거지가 누구냐"고 묻는 장면에 개그맨 김경진이 대장 거지로 등장했다.
김경진은 "노래 좀 하느냐"는 소이의 물음에 "그럼 각설이가 노래를 못하겠소"라며 자연스런 거지 연기를 보여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김경진은 실제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 유일한 낙이 '뿌리깊은 나무'를 보는 것이다. 꼭 출연하고 싶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경진 거지 연기를 본 네티즌들은 "김경진 거지 중에서도 제일 눈에 띄더라", "역시 대장 거지 역할에 적임자야", "진짜 거지 같아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 20회 시청률은 21.7%(AGB 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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