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해명, "서민 체험? 왜곡 참 쉽네요"
기사입력 : 2011.12.05 오후 6:28
윤은혜 해명 / 사진 : 윤은혜 트위터

윤은혜 해명 / 사진 : 윤은혜 트위터


탤런트 윤은혜가 대중교통 인증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윤은혜는 5일 오후 트위터에 "서민체험 단어 많이 거슬리네. 남의 행복과 설렜던 경험들이 이렇게도 짓밟고 왜곡될 수 있는 게 참 쉽구나. 오해마세요 제발... 만약 제가 오해하게 한 단어가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버스가 위험하다고 다른 나쁜 의도로 한 말이 아니었어요. 제가 표현하고자 함은 그게 아니란 걸 다들 잘 아시잖아요. 요즘 대중교통 안에서 어른들께 막말하고 자리를 내어 드리지 않는 분들이 많다는 영상을 보고 건강한 저 또한 몇 번 휘청했는데 어르신들은 어떠시겠느냐..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어른들을 공경하자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남긴 말이었고... 이미 글속에서도... 그렇게 남겼는데”라고 덧붙였다.


또 대중교통 이용에 대해서는 "혼자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거 그냥 공유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이래저래 말해봐야 뭐 하나요. 꼬여 있는 사람 눈엔 지금 말조차 나쁘게 보일 텐데... 너무 하는 세상에 살고 있구먼"이라는 글을 남겼다.


윤은혜 해명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그만 합시다"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윤은혜 많이 상처 받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윤은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값진 경험 했어요. 거희 10년 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라며 "버스가 많이 위험해서 어린이나 노약자 어른 분들께 자리를 꼭 양보해야 겠어요. 저도 잠깐 타는데 휘청휘청 다리와 팔에 힘이 없는 분들은 진짜 위험하겠더라고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네티즌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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