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네티즌들이 의사 가운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배우로 김명민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의사 가운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배우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김명민이 1위를 차지했다.
총 1,499명 중 402표(26.8%)의 지지를 얻은 김명민은 지난 2007년 방송된 드라마 '하얀거탑'에서 천재 외과의 장준혁 역을 맡아 역할에 대한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세밀한 표현력으로 시청자와 평론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이어 배우 신하균이 335표(22.3%)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신하균은 최근 방영을 시작한 KBS 2TV 드라마 '브레인'에서 병원 내 최고의 실력자이자 성공 지향적인 신경외과의 이강훈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며 '역시 신하균'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3위에는 138표(9.2%)로 배우 송창의가 뽑혔다. 송창의는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훈남 내과 의사 태섭 역을 맡아 애틋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 안정된 말투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 '해바라기'의 안재욱, '지붕 뚫고 하이킥'의 최다니엘,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윤계상이 뒤를 이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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