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고우리 / KBS ‘청춘불패 시즌2’ 홈페이지
고우리가 레인보우 활동과 ‘청춘불패 시즌2(이하 청불2)’에서의 모습이 극명히 대비돼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고우리는 ‘청불2’에서 방송 2회 만에 ‘할매’ ‘호구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할매’는 걸그룹 G8 멤버 중 가장 나이 많아 다른 출연진들이 붙여준 별명. ‘호구리’는 지난 2회 방송에서 강지영 엠버 등 다른 어린 멤버들에게 힘에서 밀리고 구박을 당하자 팬들이 붙여준 호칭이다. 반면 레인보우 멤버로 무대에 오를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섹시 래퍼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이로 인해 팬들은 레인보우일 때의 모습과 ‘청불2’에서의 모습을 함께 인터넷에 올리며 대비되는 고우리의 양면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특히 ‘청불2’에서는 2회 방송분에서 강지영과 낙지잡기에서 경쟁하다 밀려서 나가 떨어지고 엠버에게는 헤드록에 걸려 끌려가는 등 허당스런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 더욱 이미지의 대비가 극명해졌다.
고우리는 다시 ‘섹시 래퍼’와 ‘할매 호구리’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 26일 방송되는 ‘청불2’에서도 맏언니이면서 동생들에게 치이는 허술한 모습을 보여준 후 오는 28일부터는 일본에서 두번째 싱글 ‘Mach’로 프로모션 활동에 들어가 비록 한국 활동은 아니지만 다시 섹시 래퍼의 모습도 함께 할 계획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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