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정일우·연정훈, 케이블 드라마 전성시대 이끈 남주 3인방
기사입력 : 2011.11.23 오전 10:38
사진 : (왼쪽부터) 연정훈, 정일우, 주상욱

사진 : (왼쪽부터) 연정훈, 정일우, 주상욱


최근 케이블 드라마가 지상파 드라마 못지 않은 연출력과 신선한 소재, 디테일한 연출로 지상파 드라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사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과 tvN <꽃미남 라면가게>, <뱀파이어 검사> 등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주 첫 방송된 <TEN>의 주상욱은 극 중 괴물 잡는 괴물 형사 여지훈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긴장시켰다. 영화 같은 스케일과 탄탄한 시나리오, 주상욱의 섬뜩한 표정 연기는 <CSI> <24> 속 여느 주인공들에 뒤지지 않는 포스로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꽃미남 라면가게>의 정일우는 매회 안정된 연기력과 개성 있는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고 있다. 안하무인 재벌 2세 도련님 답게 ‘꽃윙크’ ‘예쁘네?’ 등의 유행 요소를 가미해 정일우 만의 황태자 매력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다.


연정훈의 <뱀파이어 검사>는 최고 시청률 3.82%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케이블 드라마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연정훈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딜레마에 빠진 뱀파이어 검사 민태민에 100% 빙의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얼한 영상과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가 지상파에서나 볼 수 있었던 주상욱, 정일우, 연정후 등 최정상의 인기 배우들과 만나면서 이른 바 ‘케드 춘추전국시대의 도래’라고 일컬어질 만큼 케이블 드라마의 인기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상파 드라마 못지 않은 높은 인기를 이어가며 매 방송마다 화제를 낳고 있는 ‘특수사건전담반 TEN’의 주상욱, ‘꽃미남 라면가게’의 정일우, ‘뱀파이어 검사’의 연정훈이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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