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친동생 사고로 채널A '컬러 오브 우먼' 하차
기사입력 : 2011.11.13 오전 11:02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우 유진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컬러 오브 우먼>에 하차를 결정했다.


유진은 오는 12월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기대를 모았던 상황.


소속사 G.G.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진이 <컬러 오브 우먼> 콘셉트 회의를 하고 돌아오는 도중 괌에 있는 여동생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소식을 듣게 됐다. 현재 매우 불안해하고 잠도 못자는 등 충격이 큰 상태라 제작진과 협의 끝에 여러운 결정을 내렸다”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유진의 여동생은 언덕길에 정차되어 있던 자신의 차가 미끄러지면서 그 뒤에 서 있다 깔려 사고를 당하게 됐다. 그는 현재 온몸에 타박상과 함께 척주뼈 3개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상황. 괌에서 응급치료를 한 상태이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하기로 결정했다.


동생의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유진은 1년만의 복귀작인 <컬러 오브 우먼>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왔음에도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된 것.


한편, <컬로 오브 무언>은 MBC <궁>의 김수영 PD와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을 집필한 이시현 작가, 영화 <6년 째 연애 중>의 박현진 작가 등의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화장품 회사를 배경으로 두 여자의 경쟁과 로맨스를 보여주며 여성들의 공감과 판타지를 자극할 심리 코믹 멜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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