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오보이 프로젝트 제공
배우 이청아가 만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열혈 여대생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호평을 얻고 있다.
31일(어제) 첫 방송된 tvN 새 월화극 <꽃미남 라면가게>(극본 윤난중,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표민수, 연출 정정화 / 제작 오보이 프로젝트)에서 이청아는 사랑스럽지만 수시로 ‘욱’하는 힘이 센 열혈 여대생 양은비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양은비(이청아)는 차치수(정일우)가 “예쁘네~ 여기 점이 예뻐!”라는 속삭임 앞에 수줍어하다가도, 임용고시 학원에서 뿔테 안경에 뒷머리를 볼펜으로 꽂아 고정시키고 소곤대며 떠들고 있는 커플을 향해 버럭하는 등 양면적인 모습을 능청스럽게 연기했다.
또, 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퀸카 새내기와 바람을 피우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분노하며 물풍선 스파이크를 던지는 ‘욱녀’ 양은비의 모습은 마치 만화 속 캐릭터를 보는 듯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청아는 고등학교 교생으로 출근하는 첫날 고등학생 정일우를 직장인으로 착각해 “나랑 사귈래요, 오빠?”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만화 속 캐릭터가 갑자기 튀어나온 것 같다", “정일우에게 나랑 사귈래요? 오빠에서 빵 터졌다”, ”사랑스럽지만 욱하는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이청아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기대된다”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청아가 정일우와 꽃미남들 사이에서 벌어질 다양한 에피소드는 오늘(1일) 밤 11시 tvN <꽃미남 라면가게> 2회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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