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병원 유연석 /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심야병원'의 유연석이 터프하고 강하지만 류현경을 향해서만은 지고지순한 '리얼 순정마초'의 매력을 선보이며 '심야'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MBC 10부작 토요단막극 '심야병원'은 살인범을 잡기 위해 심야에만 영업을 하는 수상한 병원을 개원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지난 22일 방송된 2회에서 윤상호(유연석 분)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엉뚱발랄 여의사 홍나경(류현경 분)을 향해 자상하고 배려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끼니를 챙길 새도 없이 바쁜 나경을 위해 고기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피로에 지쳐 차안에서 잠든 그녀에게 자신의 옷을 덮어주었다. 또한 무거운 짐을 척척 옮겨주고, 다리가 아픈 나경에게는 의자를, 위험에 처한 나경을 구하고 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보디가드 너무 멋지다. 보기만 해도 설렌다", "마초적이다가 순정적인 매력! 이것이 리얼 순정마초", "여주인공을 배려하는 모습에 두근두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연석은 영화 '올드보이' 속 유지태 아역으로 데뷔, 드라마 '혼', '런닝,구', '호박꽃 순정' 영화 '혜화,동' 등에 출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최근 olleh tv 스카이라이프 CF를 통해 ‘건빵남’이란 애칭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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