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사극 CG, '드라마야? 코미디야?'…웃음 핵폭탄 보장
기사입력 : 2011.10.21 오후 7:10
어설픈 사극 CG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어설픈 사극 CG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어설픈 사극 CG가 네티즌들을 폭풍 웃음을 세계로 안내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나라 방송 역사에 길이 남을 사극 CG 명장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사진에는 SBS <연개소문>의 삼천궁녀신, KBS <최강칠우>의 말을 타고 달리는 신, KBS <천추태후>의 활에 맞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그중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 건 <최강칠우>(2008) 속 에릭(문정혁)이 인형 말을 타고 연기한 장면. 당시에도 논란이 됐던 이 장면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인형 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추태후>(2009) 속 화살을 맞고 쓰러지는 여인의 모습은 화살 대신 CG를 사용해 어설픈 화살모양과 배우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연개소문>(2006~2007)의 백만 대군과 바다 위 해군의 어설픈 특수효과 장면은 마치 병사들의 모습을 복사해 붙여넣은 듯해 어설프기 그지 없다.


누리꾼들은 "보자마자 빵 터짐", "인형 말의 시초, 에릭의 애마", "복사 붙여넣기는 이제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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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연개소문 , 최강칠우 , 천추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