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 '빛과 그림자' 캐스팅, 안재욱-이필모와 호흡 맞춰
기사입력 : 2011.10.14 오전 9:58
사진 : MGB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MGB 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수의 단막극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신다은이 MBC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에서 '강기태'(안재욱 분)의 여동생 '강명희'역에 낙점돼 안재욱, 이필모 등과 호흡을 맞춘다.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공연단에 몸담아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으로 베트남전쟁, 5.16, 10.26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함께 다룬 기대작.


극 중 '강명희'는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허영과 사치가 심해보이는 철부지 딸. 이에 신다은은 초반에 철없고 허영기 있는 부잣집 여대생부터 폭풍처럼 변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강인한 생활력을 발휘하는 모습, 자신의 사랑과 진실로 인해 혼란을 겪는 모습 등 극의 흐름에 따라 점차 달라지는 ‘강명희’를 변화무쌍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최근 KBS 드라마스페셜 '동일범', '필살기' 등에서 호평을 받아 '단막극 여신'에 등극하며 연기력을 충분히 검증받은 신다은이 데뷔 이래 처음 도전하는 시대극이자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팔색조 매력을 뽐낼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계백>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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