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판타지오

배우 한보배가 화제작 <천일의 약속>에서 여주인공 수애의 아역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은 기억을 잃어가는 서연과 사랑을 책임지고 지고지순한 지형(김래원)의 순애보를 그린 작품으로, 한보배는 여주인공 서연의 아역을 맡는다.

한보배가 연기할 이서연은 다섯 살 때 부모님을 읽고 동생과 함께 고모네 집에서 성장하지만 군식구가 되지 않기 위해 고등학교 때부터 초등학생들에게 과외를 하며 학비를 스스로 해결하고 동생 문권에 대해서는 무한 책임을 갖고 있는 인물.

이미 대하사극 <천추태후>, <계백> 등에서 미녀 배우들의 아역을 도맡은 한보배는 연기력을 검증 받은 배우들을 캐스팅하기로 유명한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캐스팅을 확정해 명품 아역으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보배는 이번 캐스팅에 대해 “김수현 선생님의 작품에 참여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놀랐다. 거기에 정말 좋아하는 수애 언니의 아역이라서 이 작품에 더욱 애착이 간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작품에 참여하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김수현 작가가 집필하고 정을영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무사 백동수>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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