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첫 포문, 스펙터클한 영상+안정된 연기력 '호평'
기사입력 : 2011.09.20 오전 8:44
사진제공 : 에넥스 텔레콤

사진제공 : 에넥스 텔레콤


드라마 <포세이돈>이 시청률 6.9%(AGB닐슨, 수도권기준)를 기록하며 아쉬운 신호탄을 쏘아올렸지만, 스펙터클한 영상과 탄탄한 구성,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1회에서는 해양경찰 최시원, 이시영, 이성재가 등장, 각각의 사연과 캐릭터들을 드러냈다. 해양경찰 경정 권정률(이성재)은 범국가적 범죄조직 흑사회의 수장 최희곤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아내 민정(전미선)을 잃었고, 수사9과의 책임자가 되어 최희곤 잡기에 나섰다.


수사9과에 합류한 수윤(이시영)은 해수욕장 구조대 활동을 하던 중 만난 선우(최시원)와 또 한 번의 만남을 예고했다. 선우는 정률과 마찬가지로 흑사회로 인해 동교를 잃게 되는 사고에 휘말리면서 군산서 경장으로 좌초된 후 해경 문제아가 됐다. 결국 군산 밀수 조직보스인 안동출과 결탁해 지명 수배까지 받게 되는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또한, <포세이돈>에 특별 출연한 정윤호는 해경 특공대 전술팀장 강은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실감나는 레펠강화, 사격훈련 등 생생한 액션 연기를 펼쳐내며 선우와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며 절도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빠른 전개로 몰입해서 봤다”, “내일이 더 기대되네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세이돈> 2회는 20일(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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