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천자문, 더이상 '날유'가 아니다…개리에 이은 '반전'?
기사입력 : 2011.09.19 오전 11:42
유재석 천자문 / 사진 : SBS<런닝맨> 방송장면 캡쳐

유재석 천자문 / 사진 : SBS<런닝맨> 방송장면 캡쳐


유재석이 천자문 머신으로 등극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중국특집편으로 런닝맨 멤버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개리, 이광수, 송지효를 비롯 김주혁, 이연희, 카라의 강지영이 출연해 '만리장성 레이스'가 펼쳐졌다.


만리장성에서 펼쳐진 레이스에서 유재석은 제작진으로부터 천자문의 '하늘 천, 땅지, 검을현, 누를황' 다음의 두글자를 이어서 답하라는 문제를 받았고, 유재석은 막힘없이 "집 우, 집 주"라며 "넓을홍, 거칠황, 날일, 달월, 찰영, 기울측" 을 연이어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천자문 머신, 유르스윌리스'라는 자막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천자문머신 등극에 네티즌들은 "국민MC의 심성은 천자문으로 다스렸나", "두 글자를 대랬는데 줄줄줄, MC유 한자신동났네", "'무한도전'보다 '런닝맨'에서 더 똑똑한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주혁-김종국-하하팀은 마지막 미션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깃발이 꽂혀있는 최종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 깃발을 꼽아 1등을 차지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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