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지고는 못살아> 방송 캡쳐
<지고는 못살아>의 윤상현이 궁상 맞은 모습으로 급변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방송된 <지고는 못살아> 8회에서는 은재(최지우)와의 이혼 소송으로 함께 지내기 불편해진 형우(윤상현)가 집을 나와 사무장 우식(주진모)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된 모습이 방송됐다.
우식(주진모)은 너저분한 집안, 밥통 안에서 굳어버린 돌덩이 같은 밥을 보고 놀란 형우(윤상현)에게 “이혼하고 혼자 사는 놈이 그렇지 뭐”라며 심드렁하게 다꾸했다. 이런 우식(주진모)의 모습에 자신을 대입해 상상해 보는 형우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상상 신에서 윤상현은 후줄근한 옷차림에 헝클어진 머리를 긁적이며 만화책을 보는 이혼남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 깔끔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궁상형우’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한편, <지고는 못살아>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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