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문채원, 회를 거듭할수록 짙어지는 '연기 열정'
기사입력 : 2011.09.05 오전 10:04
사진 : KBS 제공

사진 : KBS 제공


독보적 수목극 1위를 차지하고 있는 KBS2 <공주의 남자>의 문채원이 갖은 고생을 겪으며 배우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세령(문채원)은 자신의 목숨을 걸 정도로 사랑한 승유(박시후)에게 납치 당하고, 온몸을 포박당하고, 종국엔 승유에게 날아오는 화살을 대신 맞고 쓰러지며 갖은 고초를 당했다.


세령 캐릭터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에너지 소모가 많을 뿐 아니라 감정이 쉴 새없이 뒤집히는 터라 여간 힘든게 아니다. 원수의 집안과의 사랑, 믿었던 아버지의 실체, 사랑하는 이의 죽음 등 순수했던 소녀에게 닥친 이 모든 상황들은 그녀를 몇 배의 충격과 고통 속으로 이끌었다.


이에 제작사 측은 “문채원은 프로 정신이 투철한 배우다. 극변하는 상황 속 세령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표현하는 것이 한번쯤은 힘들다 투정할 수도 있을텐데 문채원은 오로지 세령이만을 생각하는 프로 정신을 보였다. 회를 거듭할수록 강인해지는 세령처럼 문채원 역시 배우로서 단단해져가며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누리꾼들은 “문채원 연기 물이 올랐다”, “세령에게 감정이입해서 보고있다’”, “세령이만 보면 눈물 날 정도로 몰입 된다”, “문채원도 세령과 함께 성장해가고 있다” 등 문채원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채원은 “세령이 어렵고 힘든 캐릭터이지만, 한 작품 안에서 여러 경험을 하고, 또 많이 배울 수 있어서 배우로서는 더없이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매 순간순간이 힘든 것보단 뿌듯하고 즐겁다. <공남>을 통해 연기의 재미를 더 알게 됐고 연기를 더욱 알아가고 있는 기분이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한편, 지난 1일 21.8%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KBS <공주의 남자>는 오는 7일 밤 9시 55분 15회가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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