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에넥스 텔레콤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배우 이시영이 살신성인(殺身成仁) ‘인공호흡’을 펼쳤다.
최시원과 이시영은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KBS 월화극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 / 제작 에넥스 텔레콤)에서 각각 팀 내 에이스에서 불미스런 사건으로 좌초된 해경 특공대원 김선우(최시원)와 털털한 성격의 해양 경찰대원 이수윤(이시영) 역을 맡았다.
지난 14일 동해 낙산 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촬영 장면은 수윤(이시영)이 물에 빠진 피서객을 구출해내는 장면으로, 해경 출장소에 파견돼있던 수윤은 긴급 사이렌 소리와 함께 피서객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다.
특히, 이시영은 물에 빠진 여성을 구출해내는 장면을 좀 더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촬영 전부터 수개월한 하루 4시간씩 구조 수영을 연마해왔다. 실제 바다 위에서 대역없이 펼쳐지는 촬영이라 자칫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이시영은 4시간 이상 계속된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수윤은 바닷물에서 구출해 낸 여성에게 인공호흡을 실시하며 응급처치를 시작, 쉽게 진전이 없어 당황하던 찰나에 현장에 있던 선우(최시원)의 해경 특공대원다운 솜씨로 응급 환자를 소생시킨다.
제작사 측은 “최시원, 이시영, 두 주역이 뿜어내는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다”며 “생생하고 활기 넘치는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이야기, 배우들의 열정이 빛나는 <포세이돈>에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개념 수사극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으며, 오는 19일 KBS2를 통해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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