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주원, 할머니 향한 폭풍애교에 女심 '흔들'
기사입력 : 2011.08.22 오후 3:44
사진 : KBS2 <오작교 형제들> 캡쳐

사진 : KBS2 <오작교 형제들> 캡쳐


배우 주원이 '깨알 애교'로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원은 KBS2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강단 있는 개념 경찰이지만, 속내는 부드러운 황태희를 연기 중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6회에서 주원은 한국대 서교수의 부정입학 사건을 수사하던 중 차 안에서 할머니 갑년과 영상통화를 한다. 밤샘 수사에 집에도 들어오지 못하는 손자가 보고 싶은 할머니의 투정에 황태희(주원)는 마초 형사의 모습을 뒤로하고 귀엽고 따뜻한 손자의 애교를 무한 발산한 것.


주원은 "할머니 저도 보고 싶어요. 이만큼 보고 싶죠. 전화 자주할게요. 죄송해요. 사랑해요 할머니~"라며 안방극장 여심을 뒤흔들 초강력 애교를 선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전작 <제빵왕 김탁구>의 슬픈 악역 구마준과는 또 다른 편안한 이미지의 황태희를 연기하는 주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주원은 올 하반기 개봉예정인 영화 <특별수사본부>(감독 황병국)에서 출중한 사건 분석능력을 지닌 천재 범죄심리학 박사 역을 맡아 스크린 점령에 나설 계획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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