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불후2 우승…김수로-장혁-솔비와 '무슨 말이 필요해'
기사입력 : 2011.08.21 오전 11:26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2 캡쳐 / 박재범 우승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2 캡쳐 / 박재범 우승


가수 박재범이 '불후의 명곡2'에서 배우 김수로, 장혁, 솔비와 함께 지누션의 '말해줘'를 불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20일 KBS2<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의 명곡)은 '친구와 떠나는 여름여행'특집을 꾸며 기존 출연한 아이돌 가수들과 배우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미션을 주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로-장혁-솔비와 출연한 박재범 외에도 규현-김민종, 전지윤-공형진, 지오-조여정, 효린-현우, 허각-이시영이 각각 팀을 이뤄 무대를 꾸몄다.


최다 인원이 출연한 박재범은 사전 인터뷰에서 영화 'MR.아이돌'에 함께 출연한 김수로와, 화보촬영 때 만나 친분을 쌓게된 장혁, 예능활동 등에서 만난 솔비에게 무대에 선뜻 같이 서주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그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 'Feel'대로 하는 무대를 보여 줄 것을 다짐했고, 공연 내내 그들 모두 '즐기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김수로는 어설픈 힙합 복장에 선글라스를 착용, 나레이션과 랩 사이에 코믹한 추임새를 넣어 즐거운 무대 분위기에 일조했다.


이어 과거 래퍼 TJ로 활동한 바 있는 장혁은 중저음의 나레이션으로 무대를 열었고, 재범의 랩이 이어졌고, 장혁 역시 랩에에 일조했다. 솔비는 엄정화 파트를 맡아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으로 완벽 소화했다.


3라운드에서 지누션의 '말해줘'를 부른 재범 팀은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부른 효린-현우 팀과 경합에서 우승했고, 이어 최종우승을 참여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허각-이시영은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을 귀여운 복장으로 소화해 눈길을 모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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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박재범 , 김수로 , 장혁 , 솔비 , 말해줘 , 지누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