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MC 현우, '뿌리깊은 나무'서 꽃미남 천재 학사 '변신'
기사입력 : 2011.08.12 오전 9:27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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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우가 SBS 새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에서 문무를 겸비한 집현전 꽃미남 학사 성삼문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는 조선 4대 임금인 세종의 시대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다룬다.


현우가 맡은 성삼문은 훈민정음 창제에 가장 깊숙이 관여하는 인물로 산만한 행동으로 주위의 눈총을 받지만 때로는 비상한 두뇌로 해결책을 제시해내는 천재 캐릭터. 또, 집현전 학사 4인방 중 가장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 궁녀와도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천연덕스러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


현우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원작이 워낙 유명한 소설인데다가, 성삼문이라는 캐릭터자체도 무척이나 매력적이어서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정말 기뻤어요. 문무에 능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현재 무술 연습도 열심히 하면서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고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현우를 비롯해 한석규, 장혁, 신세경이 출연을 확정 지은 SBS <뿌리깊은 나무>는 오는 9월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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