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유이-주원, 시끌벅적 창고 육탄전 '열연'
기사입력 : 2011.08.10 오후 1:12
사진 : 초록뱀미디어 제공

사진 : 초록뱀미디어 제공


‘오작교 형제들’ 유이와 주원이 시끌벅적 ‘창고 육탄전’을 펼쳤다.


유이와 주원은 오는 14일 방송될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 4회분에서 성깔 있는 얼짱 백자은과 맡은 사건마다 승승장구 해결하는 까칠한 경찰 황태희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유이와 주원의 ‘창고 육탄전’은 극중 황태희가 창고에 있는 백자은을 도둑으로 오해하면서 비롯된다. 황태희는 백자은 목에 헤드록을 거는가 하면, 백자은을 어깨에 둘러메고는 톱밥 더미에 던져버리는 등 경찰 본능을 발휘한다. 하지만 백자은 역시 황태희의 액션에 대항, 만만치 않은 성깔로 복수를 감행하면서 두 사람은 한 치 양보도 없는 기싸움을 펼쳐낸다.


우연한 사건으로 우여곡절을 겪게 된 백자은(유이)과 황태희(주원)는 이후 티격태격 엎치락뒤치락하는 등 알 수 없는 이상 기류를 형성하게 될 예정. 두 사람이 이번 창고 육탄전을 통해 묘하게 뒤엉키는 본의 아닌 스킨십을 선보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드러내게 된 셈이다.


지난 20일 경기도 남양주의 한 축사 창고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유이와 주원은 서로 내던지고 밀어젖히는 육탄전을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거친 촬영이다 보니 혹시 부상자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촬영스태프들은 유이가 던져지게 될 톱밥들 안에 날카로운 물건은 없는지, 딱딱하고 위험한 요소는 없는지 세세하게 체크를 한 후 촬영에 돌입했던 상황. 유이와 주원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다소 어려운 ‘육탄전’ 촬영인데도, NG없는 엄청난 몰입력을 보여줘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이란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2회 방송분 시청률 21.2%(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 1회 방송분에 비해 3.3% 오른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속질주 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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