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브라운관 이어 스크린 '흥행퀸' 접수
기사입력 : 2011.08.10 오전 9:44
사진 : 바른손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바른손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문채원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1위를 수성하며 '흥행퀸'으로 등극했다.


KBS2 수목극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대군의 딸 세령을 연기 중인 그는 호기심이 많고 생기 넘치는 캐릭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김종서의 아들 승유와의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며 성장통을 겪어가는 모습은 남성팬들 사이에서 ‘세령앓이’를 일으킬 정도.


더불어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는 강인한 무장의 딸 자인 역을 맡았다. 인조반정으로 인해 역적의 자식으로 몰려 숨어 살아가지만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포로로 끌려간 상황에서도 적장 앞에서 칼을 들고 맞서고, 오빠들을 살리기 위해 서슴없이 말의 가슴에 활사위를 당기는 당찬 모습을 선보이며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최종병기 활>은 제작비 90억의 스펙터클한 비주얼과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2011 하반기 한국 블록버스터 최고 강자로 떠오르며 첫주 예매율에서 28.14%(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로 압도적인 1위에 오른 작품이다.


문채원이 영화와 드라마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데에는 끊임없는 캐릭터 연구와 수개월 전부터 활쏘기, 승마배우기 등 작품에 올인한 문채원의 열정이 이 같은 결과물로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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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문채원 , 공주의남자 , 최종병기활 , 흥행퀸 ,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