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김선아, 눈물의 탱고에 시청자 '왈칵'
기사입력 : 2011.08.01 오전 9:34
사진 : SBS '여인의 향기' 방송캡쳐

사진 : SBS '여인의 향기' 방송캡쳐


‘여인의 향기’ 김선아가 ‘눈물의 탱고’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다시 한번 자극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에서 연재(김선아)는 지욱(이동욱)과의 여행을 통해 병을 잠시 잊고 행복하게 살다 서울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에 자신의 시한부 삶을 상기시키게 됐다. 서글픈 마음에 터덜터덜 걷다 해변가에서 탱고를 추는 노부부를 만나게 된 연재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낸다.


서럽게 우는 연재에게 노신사는 탱고를 청했다. 탱고를 추면서 연재는 “살고 싶어요”라며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연재와 노신사의 탱고는 더 없이 아름다웠지만, 시한부 삶을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는 연재의 모습은 더없이 안타깝고 서글펐다.


시청자들은 “이렇게 슬픈 탱고는 처음! 펑펑 울었다”, “연재의 슬픈 마음이 와 닿았다. 아름답고 서글픈 탱고”, “김선아의 눈물에 눈물콧물 다 쏟았다”, “뭉클하고, 가슴 시린 눈물연기! 최고”,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역시 김선아!” 등 수많은 의견을 전했다.


한편, 지난 31일 방송된 <여인의 향기>에서는 연재의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일) 20선’이 하나씩 실행에 옮겨지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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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여인의향기 , 김선아 , 이동욱 , 버킷리스트 ,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