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박수진, 6년 만에 '큐피드 팩토리'서 가수 변신
기사입력 : 2011.07.28 오후 3:27
사진 : KBS 제공

사진 : KBS 제공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이 6년 만에 가수로 변신한다.


박수진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2 드라마 스페셜 단막극 시즌2 제9회 <큐피드 팩토리>(극본 허성혜, 연출 김형석)에서 발라드 가수 정시윤 역을 맡았다.


<큐피드 팩토리는> 한때 잘 나가던 작곡가에서 지금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유소준(이희준)이 전 여자친구 정시윤(박수진)으로 인해 혼자서도 사랑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큐피드 팩토리의 기계를 구입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극중 정시윤은 연인관계였던 소준을 가난한 음악가라는 이유로 차버렸지만, 가슴 속에 소준에 대한 사랑을 품고 사는 인물이다. 톡톡 튀는 성격 탓에 스캔들에도 자주 휘말리는 밝은 성격의 캐릭터다.


특히, 박수진은 이번 드라마 삽입곡을 직접 불러 가수로서의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의 노래 실력으로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박수진이 실제 가수 출신 배우이다보니 ‘정시윤’ 역을 정말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그야말로 정시윤이라는 인물에 100%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한편, <큐피드 팩토리>는 31일 밤 11시 1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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