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넌 내게 반했어>의 ‘둘리커플’ 정용화와 박신혜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넌 내게 반했어> 7회에서 정용화에게 애써 찾은 목걸이를 돌려주며 “더 이상은 널 신경쓰지 않겠다”는 말로 일방적인 짝사랑을 정리하려 한 박신혜는 학교 100주년 기념 공연 엔딩에 쓰일 국악과 밴드 협주곡 편곡을 위해 정용화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다.
박신혜는 학교 기념 공연 여주인공을 뽑는 오디션 현장에서 정용화와의 지난 추억에 끝내 눈물을 보이게 된다. ‘난 괜찮아’라는 말로 애써 웃음 짓던 박신혜의 눈물 흘리는 모습에 정용화 역시 미묘한 감정변화를 느끼게 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씩씩한 명랑소녀 ‘규원’으로 돌아온 박신혜의 사랑스러움이 독보적으로 빛났던 7회!”, “닿을 듯 말 듯 스치는 감정들로 기뻐하고 아파하는 ‘이신’과 ‘규원’의 모습에 내 마음도 두근거려 밤잠을 설칠 것 같다”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정용화는 자신이 아닌 송창의, 강민혁 등에게 상큼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박신혜를 보며 질투 아닌 질투를 느끼기 시작, ‘둘리커플’ 로맨스 진전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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