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윤상현 / MGB 제공
배우 윤상현이 최지우와 함께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윤상현은 '넌 내게 반했어'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영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지고는 못살아(가제)'(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가벼운 터치로 엮어갈 드라마로 윤상현은 최지우의 남편 형우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준 까칠하면서도 코믹한 이미지에the 색다른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우 히메’라 불리며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 퀸 최지우와 가수 활동과 최근 TBS에서‘아가씨를 부탁해’ 방영으로 일본 내 한류 붐을 이어가고 있는 윤상현의 만남이란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캐스팅 제의를 받고 최지우씨와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 판단했다"며 "극중 직업이 변호사인 만큼 지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줄 것 같고 한류스타인 두 사람이 동반 출연하기로 해 일본에서도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윤상현은 MBC ‘지고는 못살아’ 출연 후 주연으로 캐스팅된 영화 ‘따이공’ 촬영에 들어가 스크린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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