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시티헌터' 방송 캡쳐
‘시티헌터’의 황선희가 따뜻한 위로로 이준혁과의 재회를 암시했다.
극중 진세희(황선희)는 아버지의 사고와 시티헌터와의 대립 그리고 천재만(최정우)에 의해 살해 위기까지 가까스로 벗어나며 힘들어하는 전남편 김영주(이준혁)를 위로하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았다.
혼자 있을 영주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던 세희는 집으로 돌아온 영주에게 “비밀번호가 그대로더라. 이것만 두고 가려고 했는데 난 우렁각시는 못되나보다”라며 수줍게 웃었고, 따뜻한 위로와 함께 “난 항상 당신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말로 영주를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영주 역시 세희의 위로에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 두 사람의 재결합이 조심스럽게 예측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너무 잘 어울린다. 서로가 아닌 주변 상황으로 헤어진 커플이니 만큼 다시 잘 됐으면 좋겠다” , “윤성을 치료해줄 때도 그렇고, 묵묵히 옆에서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세희가 너무 매력적이다. 이런 여자 어디 없나?” 등의 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시티헌터’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