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성유리-정겨운, 3연속 콤보 키스로 스태프들 '찬사'
기사입력 : 2011.07.13 오후 3:38
사진 : CJ E&M 제공

사진 : CJ E&M 제공


성유리와 정겨운이 뜨거운 눈물의 3단 키스로 시청자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13일(오늘) 방송될 KBS 수목극 <로맨스 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 19회에 성유리-정겨운의 애절한 세 번 연속 키스가 예정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경기도 화성의 한 공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성유리와 정겨운은 세 번의 키스신을 앞두고 감정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19회 뒷부분에 보여질 애절한 키스신이지만 스케줄 상 다른 신보다 일찍 촬영하게 돼 대본의 힘을 많이 빌려야 했던 것.


새벽까지 이어지는 촬영에 힘들 법도 하지만 성유리와 정겨운은 이 장면이 갖는 의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연기 톤을 맞추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촬영 전 충분한 리허설로 만반의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눈물이 흐르는 감정신이기에 "한 번에 가자"며 본 촬영에 돌입했다. 두 사람의 3단 키스신은 NG 한 번 없이 물 흐르듯 흘러가 "역시 성유리와 정겨운!"이라는 스태프들의 찬사를 들어야 했다. 두 사람의 감정선이 너무나 애틋해 지켜보는 지켜보던 스태프들도 침 하나 삼킬 수 없을 정도의 분위기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19회에 한 번도 아닌 세 번의 키스신이 펼쳐지는 이유는 건우의 예상치 못한 이별 선언 때문. 아버지(이재용) 때문에 힘들어 하는 순금을 보다 못한 건우가 순금에게 먼저 헤어지자고 말을 하고 이를 받아들이기 힘든 순금이 눈물을 철철 흘리며 헤어질 수 없다고 맞서면서 두 사람의 3단 키스가 이루어졌다.


이별을 통보한 건우가 순금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첫 번째 키스를 한 뒤 애절한 눈빛으로 순금을 한 번 쳐다본 뒤 "가지 말아요"라고 말하는 순금에게 또 한 번 입을 맞추고 "안 갈 거죠?"라고 말하는 순금에게 건우는 말 없이 세 번째 키스를 건넸다.


한편, 달달하면서도 아릿한 두 사람의 삼단 키스 후 극 중 두 커플이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되는지는 19회 방송서 밝혀질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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