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내게 반했어' 강민혁, 깜찍한 납치사건의 전말은?
기사입력 : 2011.07.06 오전 10:40
사진 : 제이에스 픽쳐스 제공

사진 : 제이에스 픽쳐스 제공


성공리에 연기자 데뷔를 치른 씨엔블루 강민혁이 톡톡 튀는 매력의 ‘여준희’ 캐릭터로 나타샤 우리(한희주 역)를 위해 귀여운 납치사건(?)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지난 주 방송된 MBC 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에서 밥 사주는 남자는 형, 여자는 언니라 부르는 개성강한 순둥이 식신으로 등장한 강민혁은 우연히 양념통닭 냄새를 쫓아간 강의실에서 ‘연극가 퀸카’ 우리에게 한 눈에 반해 ‘여준희만의 나타샤’로 임명, 보물같이 꽁꽁 아껴둔 초코바를 전부 내어주며 순정남의 모습을 보여줬다.


날이 갈수록 우리에 대한 애정이 깊어진 강민혁은 6일(오늘) 방송 분에서 넘치는 애정표현으로 학교 100주년 기념 공연 오디션을 준비하던 우리를 곤경에 빠지게 만들게 되고, 그 엄청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낡은 스쿠터로 병원에 있는 우리를 납치하는 극적인 상황을 연출한다.


이에 강민혁은 “‘나타샤 납치사건(?)’은 희주에 대한 준희의 순수하고 간절한 마음이 예쁘게 그려지는 대목”이라고 전하며 “좋아하는 마음을 여과 없이 드러내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위기상황에 봉착하게 됐지만 예술대학 대표 ‘무대뽀 긍정보이’답게 ‘여준희식 해결법’으로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해가는 준희의 활약상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좌충우돌 청춘 성장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는 오늘밤 9시 55분 3회가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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