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플리' 박유천, 숏컷 헤어 변신 여심 '두근두근'
기사입력 : 2011.07.03 오전 8:55
사진 : 커튼콜 미디어 제공

사진 : 커튼콜 미디어 제공


‘미스 리플리’ 박유천이 머리카락을 싹둑 자른 채 카리스마 넘치는 ‘숏컷’으로 변신했다.


박유천은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에서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의 후계자 송유현 역을 맡아 다정다감한 목소리와 해맑은 미소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분출해내며 여심(女心)을 뒤 흔들어놓고 있는 상황. 특히 박유천은 그동안 일명 ‘댄디컷’ 헤어스타일로 따뜻하고 친절한 송유현 이미지를 100% 빙의된 듯 표현해냈다.


4일 방송될 11회 분에서 박유천은 짧은 숏컷으로 변신한 채 등장, 지금까지 선보였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는 다른 진한 ‘남성미’를 물씬 풍겨낼 예정. 숏컷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꾼 박유천은 눈빛에서 마저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해내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거친 남성미를 한껏 드러냈다.


박유천이 헤어스타일 변신을 감행한 이유는 새로운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과 상의 끝에 진행된 일이다. 이후 박유천과 스타일리스트가 머리를 맞대고 장고를 거듭한 끝에 남성미 물씬 풍기는 숏컷 헤어스타일로 결정한 것. 숏컷으로 헤어스타일 변화를 주고난 후 박유천 스스로도 만족감을 표했다는 귀띔이다.


무엇보다 박유천이 갑작스럽게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면서 극중 내용에 또 다른 반전 스토리가 펼쳐지는 것이 아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극중 송유현은 장미리(이다해)와의 사랑을 당당하게 공개하고 나선 후 장미리와의 무한질주 사랑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미스 리플리’ 10회 분은 시청률 17%(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 월화 안방극장 시청률 1위 왕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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