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시티헌터> 방송 캡쳐 / 시티헌터 시청률
무수한 화제를 낳고 떠난 <최고의 사랑>의 빈자리를 <시티헌터>가 18.4%의 자체최고 시청률로 채웠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극 <시티헌터>의 시청률은 18.4%(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전회 방송분(15.4%)보다 무려 3% 포인트나 오른 수치로 수목극 왕좌를 석권을 알렸다.
줄곧 배우들의 탄탄한 호연과 그 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액션 연기, 탄탄한 스토리와 빼어난 영상미와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탔던 <시티헌터>는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로 20% 시청률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김나나(박민영)가 위기에 빠진 이윤성(이민호)을 대신해 총을 맞고 쓰러져 긴장감을 더했다.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나나가 위기에 빠질 것에 대비해 쌀쌀맞은 태도로 그녀를 떼어 놓았던 윤성은 자신을 대신해 총을 맞은 나나에게 “니가 왜 껴들어서 총을 맞아”라고 속상한 마음에 화를 냈지만 나나는 “니가 날 구해줬잖아…두 번이나”라고 말하며 윤성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나나와 윤성의 애틋한 마음은 박민영과 이민호의 안정된 연기력으로 그려져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스토리의 흥미진진함은 극에 치달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나나 죽으면 안되는데…”,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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