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눈물 펑펑 "태연-티파니 언니 없었으면..."
기사입력 : 2011.06.28 오전 10:08
사진 : MBC '놀러와' 장면 캡쳐

사진 : MBC '놀러와' 장면 캡쳐


인기 걸 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티파니-태연에게 고마움을 전하다 눈물을 흘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서 설리가 연습생 시절 함께 숙소 생활을 했던 티파니와 태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설리는 "태연언니와 티파니 언니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는 순간 티파니는 눈물을 글썽였고, 설리의 눈에도 눈물이 고였다.


가수의 꿈을 안고 초등학교 4학년 때 홀로 서울에 상경한 설리는 이듬해 SM 연습생이 됐다. 당시 태연과 티파니와 숙소생활을 하게 된 설리는 "두 언니가 잘 챙겨줬다. 혼자 올라와서 의지할 사람들이 언니들 밖에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설리는 "어느날 언니들이 소녀시대 데뷔를 앞두고 얼굴도 못 볼 만큼 바빠졌다. 나 홀로 숙소에 남게 되면서 언니들과 '멀어지는구나' 걱정했다. 그런데 이후 나도 데뷔를 하게되면서 자주 보게 돼 좋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럽서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슈퍼주니어(이특 신동 예성 은혁), 소녀시대(티파니 유리 효연), 동방신기(최강창민), 에프엑스(설리 크리스탈) 멤버들이 출연한 '파리에서 왔수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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