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정겨운, 성유리 위해 라면 요리사 변신
기사입력 : 2011.06.22 오후 1:39
사진 : N.O.A 제공

사진 : N.O.A 제공


배우 정겨운이 성유리를 위한 라면 요리사로 변신했다.


지난 주말 안성에 위치한 KBS2 수목극 <로맨스 타운> 세트장에서 정겨운은 맞은 편에 성유리를 앉혀 둔 채 라면을 끓여 주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 장면은 평소 가정관리사 순금(성유리)이 주인집 도련님인 건우(정겨운)에게 음식을 차려주는 일반적인 모습이 아닌 건우가 자신의 집에서 일하고 있는 가정관리사이자 여자친구인 순금을 위해 손수 라면을 끓이는 모습으로 여태까지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촬영장에서 정겨운은 실제로 요리를 잘하냐는 감독의 질문에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라면은 잘 끓일 자신이 있다”라고 대답했지만 정작 촬영에 들어가자 조금은 서툰 솜씨를 보여 스태프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그 동안 <로맨스 타운>을 통해 통통배 데이트, 찜질방 데이트 등 다양한 데이트를 선보였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어떤 데이트로 달달한 로맨스 장면을 연출할 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나도 건우가 끓여주는 라면 먹고 싶다”, “정겨운이 직접 끓여주는 라면은 아까워서 못 먹을 듯”, “연애 세포 자극 하는 ‘건우순금’ 커플!”, “건우표 라면 어떤 맛일까?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로맨스 타운>은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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