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박시후, 스틸컷 통해 '기품있는 꽃선비' 변신
기사입력 : 2011.06.20 오전 10:36
사진 : 공주의 남자 문화산업전문회사 어치브 그룹 디엔(ACHIEVE GROUP DN), KBS미디어 제공

사진 : 공주의 남자 문화산업전문회사 어치브 그룹 디엔(ACHIEVE GROUP DN), KBS미디어 제공


배우 박시후가 꽃선비로 변신해 귀공자다운 기품을 선보인다.


박시후가 오는 7월 방영되는 KBS2 새 수목극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에서 꽃선비 김승유로 빙의된 스틸컷을 공개했다.


박시후가 맡은 김승유는 권력가인 김종서(이순재)의 막내아들로 미려한 외모에 타고난 지적 능력, 자존감과 담대한 배포를 지닌 거침없는 진정한 사내로, ‘완조남’(완벽한 조선 남자)이라 불릴 만한 인물.


공개된 스틸 속 상황은 군사들 앞에서 카리스마 있게 군기를 잡고 있는 죽마고우 신면(송종호)을 흐뭇하게 보는 모습. 박시후는 ‘시대의 귀공자’다운 부드러움과 ‘진정한 사내’다운 강인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김승유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박시후는 “김승유는 부러울 것 없이 여유롭던 귀공자의 삶에서 사랑과 복수를 위해 나락으로 떨어지며 많은 변화를 겪게 될 입체적인 인물이다. 김승유를 통해 극과 극을 오가며, 그동안 숨겨왔던 저의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수많은 예비 시청자들을 기대케 했다.


<공주의 남자>는 조선 시대 대표 사건 ‘계유정난’을 ‘관련자들의 2세’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계유정난’ 후 원수가 되어버린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박시후)와 수양대군의 딸 세령(문채원) 간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리는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한편,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로맨스 타운>에 이어 오는 7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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