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SD 제공
'마스크맨' 이민호와 '꽃검사' 이준혁이 불꽃 튀는 첫 액션대결을 선보인다.
오늘(16일) 방송될 SBS 드라마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 연출 진혁, 제작사 SSD)에서 박민영을 둘러싸고 미묘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이민호와 이준혁이 액션으로 첫 번째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2일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진행된 현장에서 이민호와 이준혁은 흥미진진한 액션장면을 촬영했다. '시티헌터' 신분을 드러낼 수 없는 윤성(이민호 분)은 커다란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시티헌터'를 쫓는 특수부 검사 영주(이준혁 분)과 대면한다. 직감적으로 윤성의 정체를 눈치챈 영주가 몸싸움을 시작하게 된 것.
특히, 숟가락을 이용한 '숟가락 액션', 넥타이를 이용한 '넥타이 액션', 여성 경호원들과의 사투에서는 얼굴을 가격하지 않는 '매너액션'까지 연일 버라이어티한 액션을 보여주는 이민호는 이번 이준혁과의 대결에서도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이민호와 이준혁은 이번 촬영을 위해 호흡을 맞춰보며 치밀한 연습을 반복했다. 이에 양길영 무술감독은 "발차기 등의 과격한 동작이 필요 없는 대신 서로의 호흡이 매우 중요한 액션이었는데 이민호와 이준혁, 두 배우의 성실한 태도 덕분에 촬영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방송에서 짧게 나오는 것이 아쉬울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구하라 박민영의 클럽녀 변신, 이민호의 화려한 액션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드라마 <시티헌터>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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